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시와 살며 / 권의진
권진희
2022. 9. 4. 16:52
마음 깊은 곳에
시 밭 하나 만들어 놓고
산 바다 들
그리고 하늘
인고의 세월,
아름다운 꽃 한 송이
잔잔히 세월이 곱다
조용히 올려다본 하늘가
파란색 너른 하늘에
추억 속 문학전집 펼쳐지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름다운 시 한 편
내 곁에서 서성인다
저녁놀 따라
적셔지는 황홀 빛 가슴은
너른 바다에 내려지는
금빛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