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4월 정원 / 권의진
권진희
2025. 4. 12. 16:27
새 잎 달고 봄비 촉촉이 맞으며
생동하는 4월
활기 찬 고운 자취
내어 주는 대지에
방울방울 태평 꿈
봄날의 정원
물오른 침묵
눈물겨운 아름다움
촉촉해진 마음에 벌써
출렁이는 그리움
이별이 서럽다고 눈부시게
퍼런 촉촉한 팜트리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