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로
국경을 넘는다.
이탈리아를 지나면
스위스가 나타나고
프랑스가 나타난다.
그래, 그렇지.
이승의 국경을 넘으면
거기에도
나라는 있겠지.
호반이 있고
새들 지저귀는
숲이 있고
마을이 있겠지.
사진 . 권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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