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 권의진 온통 코 끝으로 스미는 재스민 향기 따라 사이 길로 들어서니 키 높은 나무들이 일제히 줄 서 있어 목이 아프게 올려다봅니다 작은 숲길이지만 든든한 아버지의 품 넓은 가슴처럼 온유하고 우직한 그늘숲으로 유월 바람이 시원히 안아줍니다 한 마리 작은 새 푸른 햇살 사이로 자유로이 나는데 보고 싶고 그리운 아버지 생각 오늘은 6월 세 번째 주 일요일 미국의 아버지 날(Father's day)입니다 훨훨 날아 높은 곳 우러르며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5.06.16
그리움 / 권의진 올해도 어머니가 그리운 오월에 숨은 그리움으로 피었습니다 오월 바람에 그리움 짙어 남빛 가슴으로 그립고 그리워 가만히 불러봅니다 보고픈 어. 머. 니. 눈물이 앞을 가리게 보고 싶은 어머니 푸르고 깊은 어머니의 은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5.05.12
장미꽃 / 권의진 2. 9. 25 꽃다발 건네주고 가는 너를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배웅하고 꽃 주고받는 마음, 꽃별 꽃 되어 꽃잎 하나에도 바알 간 기쁨 사흘 지나 물 갈아 주는 잎새 사이로 어릴 적 삐삐머리 너의 모습 떠올라 남겨진 추억 속에 하얀 꽃 포근한 봄 일곱째 날도 한송이라도 시들까 다시 맑은 물 갈아 주며 둥글고 둥글게 다시 꽃꽂이하니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5.02.20
수채 색연필 색칠 책 칠하기 2 / 권의진 밑동이 꽃단지 깊은 생각 겹겹이 덧칠로 받쳐 주며 무지개 은은한 색감 따라 환하고 화사히 자유 하길 노랑나비 희망차 보소송이 화들짝 연그레이 파랑도 핑크핑크 스파크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5.01.15
수채 색연필 색칠 책 칠하기 1 / 권의진 난생처음 받은 수채 색연필로 서툴고 부족해도 알로록 달로록 칠해보고 수채화빛 꽃모습 연습마음 기쁜 마음 꽃송이마다 파스텔 색 입혀 바라보고 바라보며 시간 너머서도 바라 볼 수채색 물감으로 포근히 젖는다 사랑 꽃아, 고마워! 사랑해!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11.26
가을 꽃꽂이 / 권의진 가을아 쓸쓸하지 말라고 가을꽃 안겨 주어 마주 앉은 마음에 가을 햇살 내리는데 가을아 . 사랑아 . 붙드는 마음 지나며 가는 너를 색 고운 꽃잎 동글게 수놓으며 따라나서는 갈빛 마음 함께 다정히 손잡고 가자 사랑 꽃아, 고마워! 사랑해!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11.10
매미 소리 / 권의진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시원한 짧은 매미소리만큼 아쉬움의 보고 싶은 윤이 친구야, 이제 고국의 무더위가 떠날 날도 머지않았네 8월 10일 경이되면 아침저녁으로 선들바람이 꼭 불어오거든 ㅡ 매미소리 보내주어서 그 속에서 잠시 만나며 짙은 그리움의 보랏빛 향기를 보내는 마음이야 우리 젊은 날부터 이웃 정 나누었던 소박한 추억빛 같아.. 다시 만나면 편안한 배낭여행 꼭 떠나자 이번에는 좀 길게 ㅡ 건강히 잘 지내! ~ ~ ~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8.06
주황 튤립 / 권의진 꽃말은 매력적 사랑, 매혹적 사랑이라고 합니다 꽃다발 안겨 준 네가 곁에 있으니 여름 한나절도 시원히 눈부시다 사랑 꽃아, 고마워! 사랑해!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7.12
바람결에 / 권의진 민들레가 바람결에 머물러 가만히 귀 기울입니다 "에구머니나 그런 슬픈 일이 있었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께 오래 살은 만큼 슬픔도 크다고 하드라 너라도 건강 잘 챙기길 ~ ~ 세월이 약이니까 잘 견디기 바라 얼른 몸 추슬러 ~ ~ 건강이 최고니깐 우리들의 지난날 들처럼 강하게 굳세게 다시 일어나 보자! 우리들의 나이가 보통 많은 나이가 아니더라 깜짝깜짝 놀랄 때도 있어. ㅎ 자식들한테 씩씩한 엄마 모습은 젊었을 때 일이야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5.28
어머니 날 (Mother's day) / 권의진 5.12.2024 Happy Mother's day! 오늘은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미국의 어머니 날입니다 무한 시랑의 고마운 어머니를 기리며 보고 싶은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사랑 꽃아, 고마워! 사랑해! ♡♡♡ 5.20. 꽃정리를 마치고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