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서 뻐꾸기가 울고
옆산에서 꾀꼬리가 운다
새소리 서로 부딪히지 않는데
마음은 내 마음끼리도 이리 부딪히니
나무 그늘에 좀 더 앉아 있어야겠다
'손님 문학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 (0) | 2025.03.03 |
---|---|
봄의 연가 / 이해인 (0) | 2025.02.25 |
봄비 / 고정희 (0) | 2025.02.10 |
겨울 / 이성희 (0) | 2025.01.31 |
겨울 나그네 / 이순규 (0) | 202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