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장미 / 권의진 9월의 선선한 바람 앞에서 다시 못 올 오늘을 정열이 피워냅니다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가슴 뛰는 순간으로 두 팔 벌려 여린 꽃잎 안으며 여여히 뜨겁게 피고 지며 파란 하늘 바라봅니다 자유로히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자유 게시판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