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문학방

흐르는 내 눈물은 / 하이네

권진희 2024. 1. 7. 22:24

          흐르는 내 눈물은
          꽃이 되어 피어나고
          내가 쉬는 한숨은
          노래되어 울린다.

          그대 나를 사랑하면
          온갖 꽃들을 보내 드리리
          그대의 집 창가에서
          노래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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