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 전병조 보리향기 푸르른 오 월이 오면 산으로 강으로 들길로 찔레꽃 개구쟁이들 봄나들이 가겠지 팔 걷고 도랑 치며 가재 잡다 배 고프면 따 먹었던 찔레꽃 찔레꽃 한 입에 노오란 하늘이 찔레꽃 두 입에 서울 간 누이의 얼굴이 .. 손님 문학방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