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소리 / 권의진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시원한 짧은 매미소리만큼 아쉬움의 보고 싶은 윤이 친구야, 이제 고국의 무더위가 떠날 날도 머지않았네 8월 10일 경이되면 아침저녁으로 선들바람이 꼭 불어오거든 ㅡ 매미소리 보내주어서 그 속에서 잠시 만나며 짙은 그리움의 보랏빛 향기를 보내는 마음이야 우리 젊은 날부터 이웃 정 나누었던 소박한 추억빛 같아.. 다시 만나면 편안한 배낭여행 꼭 떠나자 이번에는 좀 길게 ㅡ 건강히 잘 지내! ~ ~ ~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8.06
잡초송(雜草頌) / 구상 희랍신화의 혀 안 돌아가는 남녀 신의 이름을 죽죽 따로 외는 이들이 백결(百結)선생이나 수로부인, 서산대사나 사임당을 모르듯이 클레오파트라, 로미오와 줄리엣, 마릴린 몬로, BB의 사랑이나 브로드웨이, 할리우드의 치정(痴情)엔 횡한 아가씨들이 저의 집 식모살이 고달픈 사정도 모르듯이 튤립, 칸나, 글라디올러스, 시크라멘, 히아신스는 낯색을 고쳐 반기면서 우리는 넘보아도 삼생(三生)에 무관한 듯 이름마저도 모른다. 그 왜, 시골 그대들의.. 손님 문학방 2024.07.22
주황 튤립 / 권의진 꽃말은 매력적 사랑, 매혹적 사랑이라고 합니다 꽃다발 안겨 준 네가 곁에 있으니 여름 한나절도 시원히 눈부시다 사랑 꽃아, 고마워! 사랑해!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7.12
6월의 백장미 / 권의진 백장미 꽃말은 존경, 순결, 매력이라고 합니다 떠난 님 고요하여 자연의 숭고한 적막 휘적휘적 휘휘 바람 따라간다 휘적휘적 휘휘 바람 따라온다 유월의 하얀 마음 우는 소리 숨어 우주와 하나 되는 無體 https://youtu.be/50qePz8-D7c?si=q0adYJ9Bi4OSjT33 자유 게시판 2024.06.12
바람결에 / 권의진 민들레가 바람결에 머물러 가만히 귀 기울입니다 "에구머니나 그런 슬픈 일이 있었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께 오래 살은 만큼 슬픔도 크다고 하드라 너라도 건강 잘 챙기길 ~ ~ 세월이 약이니까 잘 견디기 바라 얼른 몸 추슬러 ~ ~ 건강이 최고니깐 우리들의 지난날 들처럼 강하게 굳세게 다시 일어나 보자! 우리들의 나이가 보통 많은 나이가 아니더라 깜짝깜짝 놀랄 때도 있어. ㅎ 자식들한테 씩씩한 엄마 모습은 젊었을 때 일이야 ..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5.28
어머니 날 (Mother's day) / 권의진 5.12.2024 Happy Mother's day! 오늘은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미국의 어머니 날입니다 무한 시랑의 고마운 어머니를 기리며 보고 싶은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사랑 꽃아, 고마워! 사랑해! ♡♡♡ 5.20. 꽃정리를 마치고 민트 방(Tistory 2022. 8. 25 ~ )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