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모음방

望廬山瀑布 (망여산폭포) / 이백

권진희 2025. 6. 7. 02:00

日照香爐生紫烟 (일조향로생자연)   해 비치는 향로봉에 붉은 안개일 때

遙看瀑布挂長川 (요간폭포괘장전)   멀리서 폭포를 바라보니 긴 냇물 걸어 놓은 듯.

飛流直下三千尺 (비류직하삼천척)   날아 흘러 곧장 내리는 삼천척의 물

疑是銀河落九天 (의시은하락구천)   높은 하늘 위에서 은하수가 떨어진 듯.